‘중산국 북평현’을 흐르는 ‘로수盧水’가 ‘하’로 흘러들어가는 입구에 있다는 ‘탁군 고양현’. 현재의 보정시 고양현은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현이 아님이 명백하다. ‘로수盧水’는 지금 무슨 강일까? 혹시 ‘장하漳河’일까? 중산국 북평현과 평주 북평군 조선현(6)‘중산국 북평현’을 흐르는 ‘로수盧水’가 ‘하’로 흘러들어가는 입구에 있다는 ‘탁군 고양현’. 현재의 보정시 고양현은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현이 아님이 명백하다. ‘로수盧水’는 지금 무슨 강일까? 혹시 ‘장하漳河’일까? 중산국 북평현과 평주 북평군 조선현(6)
이 글은 9월 2일 오전 어느 연구자로부터 ‘미국의회도서관’이 소장중인 19세기 하북성 지도를 전달받기 전에 작성된 것이다. 제공 받은 지도에 근거하여 빠른 시간내에 수정할 예정이다.
선우국은 중산국이다. [한서지리지] 중산국 14개 현중 ⑩번 신시현의 주석에 신시현은 선우자 국, 선우 정(마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應劭曰:「鮮虞子國,今鮮虞亭是。」
[한서 지리지] 중산국 ①번 현 로노현과 ②번 현 북평현 그리고 ‘요서군 비여현’을 흐르는 로수가 ‘탁군 고양현’에서 하(河. 황하 혹은 다른 강이다)로 들어간다. 又有盧水,亦至高陽入河
[한서지리지 탁군]은 29개 현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직접 세어 보면 30개이다. ㉚번 현이 신창현인데 꼭 같은 글자 신창현이 [한서지리지 요동군] ②번 현이다. 단순한 오기(틀린 기록)라고 보기 힘들다. 요서군과 요동군의 접경지역에 있으면 신창新昌현이 어느 때는 요서군에, 어느 때는 요동군에 속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涿郡,高帝置。莽曰垣翰。屬幽州。(중략) 縣二十九:涿,(중략) 新昌。侯國。 遼東郡,秦置。屬幽州。(중략) 縣十八:襄平,有牧師官。莽曰 昌平。新昌,(후략)
비슷한 것이 사망현이다. 낙랑군에도 같은 글자 사망현이 있고 낭야군에도 사망현이 있다. 낙랑군은 유주에, 낭야군은 서주에 속함으로 사망현은 지금의 산동성 서북부와 황하 북쪽 하남성, 혹은 하북성 최남부일 것으로 추정된다. 樂浪郡,武帝元封三年開。莽曰樂鮮。屬幽州。〔一〕 (중략) 縣二十五:朝鮮,(중략) 駟望,(후략) 琅邪郡,秦置。莽曰 填夷。屬徐州。〔一〕 (중략) 縣五十一:東武,莽曰祥善。(중략) 駟望,侯國。莽曰 泠鄉。〔二0〕 (후략) 〔二0〕 師古曰:「泠音零。」
고구려와 중국 왕조의 전쟁으로 요서군, 요동군은 항상 전쟁터였고 수시로 주인이 바뀌었다. 한편 [위키백과 탁군]은 염향현을 바로 앞 ④번현 고안현에 속한 것으로 하여 현의 숫자가 29개인 것으로 소개한다. 그러나 이는 틀린 것이다. 30개 현중에 마을을 뜻하는 ‘향’이 붙은 현이 7개로 약 23%다. 소속 현을 30개로 계산하면 ④번현 고안현 다음에 ⑤번현 염향현인 것이다. 문제는 염향현이 푸른 글씨로 적혀 있는 것이다. [국학도항] 사이트 [한서지리지 푸른글씨]는 당나라 때 인물인 안사고의 주석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염향현에 “역수易水가 발원하는 곳이다. 동쪽으로 흘러 범양현에서 놘수濡水에 들어간다. 병주의 물이다. 놘수濡水는 역시 범양에서 래수淶水로 들어간다. 안사고가 말한다. ‘말하자면, 역수도 역시 범양에서 래수淶水에 들어간다. 의 발음은 내관 반절이다.’ (놘이다)”라는 주석이 있다. 閻鄉,易水所出,東至范陽入濡也,并州浸。水亦至范陽入淶。〔三〕 〔三〕 師古曰:「言 易水又至范陽 入淶也。濡音 乃官反。」
이 지형 설명에 딱 맞는 곳이 지금 하북성 석가장시 일대이다. 역수는 세 갈래인데, 이중 현재이름 ‘중역수하’가 동쪽으로 흘러 놘수로 비정되는 지금의 남거마하에 들어간다. 남거마하는 더 동북쪽에서 탁주시를 통과하면서 서남으로 흐르는 북거마하와 합쳐진다. 북거마하 까지가 과거의 래수이며 래수의 발원지라는 래원현과 래수현이 지금도 있다. 합쳐진 거마하는 지금 이름이 대청하로 바뀌고, 대청하는 동북으로 흘러 천진시에서 발해만으로 들어간다. 고대의 물길이 지금의 대청하와 지금의 호타하가 합쳐졌는지, 지금의 대청하와 지금의 황하가 합쳐졌는지는 증명하기 힘들다. 역수易水가 흘러 들어가는 보정시 서북쪽에 이(역易)현이 있다. ‘易 글자’는 ‘쉬울 이’로도 일고, ‘바꿀 역’으로도 읽는다.
한편 [한서지리지 중산국 북평현]에 “서수가 동으로 흘러 고양에서 하(황하 혹은 호타하)에 들어간다. 또 로수가 있다. 역시 고양에서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에 들어간다. 철기를 담당하는 관공서가 있다. 왕망(사람이름)은 북평현을 선화현이라 불렀다. 北平,徐水東至高陽入博。又有盧水,亦至高陽入河。有鐵官。莽曰 善和。”라는 설명이 있다. 이 설명은 푸른글씨로 당나라때 ‘안사고’가 기록한 것이다. 탁군 염향현과 중산국 북평현만으로 탁군 고양현이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로 들어가는 입구의 도시임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렇게 강이 모여서 들어가는 고양현은 지금의 천진시 남서쪽 부근이다. 현재 고양현은 하북성 보정시 고양현이다. 보정시 동남쪽에 있으며 고양현 동북쪽에 백양전(큰 호수)이 있다. 백양탄 동북으로 위에서 설명한 역수와 놘수와 래수가 합쳐진 지금의 대청하가 흐른다. 대청하大淸河 남쪽에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강이 조왕신하趙王新河 이다. 조왕신하趙王新河 남쪽에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강이 소백하小白河 이다. 조왕신하趙王新河, 소백하小白河 는 백양전白洋淀 호수에서 나오는 강이다. ※淀 앙금 정, 앙금 전
남에서 북으로 흘러 소백하小白河를 관통하고 조왕신하趙王新河 와 만나는 강이 옛날 양하 ‘고양하古洋河’이다. ‘고양하古洋河’는 하간시 서남쪽에서 물길이 보이는데, 더 남쪽으로는 추적이 되지 않는다. 고양하 남쪽 헌현을 서에서 동으로 통과하는 강이 ‘호타하’이다. ‘호타하’는 서에서 동으로 석가장시 정정현, 고성구, 심택현, 안평현, 요양현을 거쳐 헌현에 이른다. 헌현에서 호타하는 자아하子牙河 와 자아신하로 이름이 바뀐다. 자아신하는 바로 동쪽으로 발해만으로 들어가고 자아하는 동북으로 흘러 천진시 남동쪽 서청구에 닿는다.
간략하게 보았지만 현재의 보정시 고양현은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현이 아님이 명백하다. 물론 고대에는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가 지금의 백양전과 이어지면서 지금의 고양현 동쪽을 흘렀을 지는 알 수 없다.
한편, [한서지리지 중산국 북평현]에는 “서수가 동쪽으로 흘러 고양현에서 박博수로 들어간다. 北平,徐水東至高陽入博。”는 설명이 있다. 보정시 동북에 백양전 직전이 보정시 서수徐水구이다. 고대의 고양현은 지금 고양현의 동북쪽으로 지금의 백양전에 접한 곳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한서지리지 중산국 북평현]에 나오는 ‘로수盧水’는 현재로서는 찾기 힘들다.‘로수盧水’는 [한서지리지]에서는 우북평군에서 발원하여 중산국 북평현, 중산국 로노현, 요서군 비여현을 거쳐 탁군 고양현에서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에 들어가는 긴 강이다. 又有盧水,亦至高陽入河。 백양전으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강으로 당하, 부하, 조하 등이 있는 것 같다. 결국 [한서지리지 북평현]을 통과하는 ‘로수盧水’가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로 들어가는 입구인 고양현은 지금의 고양현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아니면 고대에 황하가 흘렀던 길이 지금의 고양현 동쪽이며 어느 강이 ‘로수盧水’인지 증명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위치비정에 실패했다. 몇 년째 추적하고 있지만 모든 기록을 만족시키는 위치 비정은 불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한서지리지 설명은 당나라 때 ‘안사고’가 기록한 것임으로 철저히 고구려를 숨기는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곤란하다. [한서지리지] 내에서만 보면 ‘탁군’의 여러 현은 이름이 다를 뿐 중산국이나 다른 군의 여러 현과 겹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심지어 이름이 같은 현도 있다. 신창현이다. 이에 비해 [북위서 지형지]는 상대적으로 추정이 쉬운 편이다. [북위서 지형지 북평군 조선현]의 추적은 계속될 것이다. ‘중산국 북평현’을 흐르는 ‘로수盧水’가 ‘하’로 흘러들어가는 입구에 있다는 ‘탁군 고양현’. 현재의 보정시 고양현은 ‘하’(河.황하 혹은 다른 강)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현이 아님이 명백하다. ‘로수盧水’는 지금 무슨 강일까? 혹시 ‘장하漳河’일까?
中山國,高帝郡,景帝 三年為國。莽曰 常山。屬冀州。〔一〕 戶十六萬八百七十三,口六十六萬八千八十。縣十四: ①盧奴,〔二〕 ②北平,徐水東至高陽入博。又有盧水,亦至高陽入河。有鐵官。莽曰善和。 ③北新成,桑欽 言 易水出西北,東入滱。莽曰朔平。 ④唐,堯山在南。莽曰和親。〔三〕 ⑤深澤,莽曰翼和, ⑥苦陘,莽曰北陘。〔四〕 ⑦安國,莽曰興睦。 ⑧曲逆,蒲陽山,蒲水所出,東入濡。又有 蘇水,亦東 入濡。莽曰順平。〔五〕 ⑨望都,博水 東 至高陽 入河。莽曰順調。〔六〕 ⑩新市,〔七〕 ⑪新處,⑫毋極,⑬陸成, ⑭安險。莽曰寧險。〔八〕 〔一〕 應劭曰:「中山,故國。」 〔二〕 應劭曰:「盧水出右北平,東入河。」 〔三〕 應劭曰:「故堯國也。唐水在西。」 張晏曰:「堯為唐侯,國於此。堯山在唐東北望都界。」 孟康曰:「晉 荀吳 伐 鮮虞 及 中人,今 中人亭 是。」 〔四〕 應劭曰:「章帝更名漢昌。陘音邢。」 〔五〕 張晏曰:「濡水於城北曲而西流,故曰曲逆。 章帝 醜其名,改曰 蒲陰,在 蒲水之陰。」 師古曰:「濡音乃官反。」 〔六〕 張晏曰:「堯山在北,堯母慶都山在南,登堯山見都山,故以為名。」 〔七〕 應劭曰:「鮮虞子國,今鮮虞亭是。」 〔八〕 應劭曰:「章帝更名 安熹。」
涿郡,高帝置。莽曰垣翰。屬幽州。戶十九萬五千六百七,口七十八萬二千七百六十四。有鐵官。縣二十九: ①涿,桃水(受首)〔首受〕 淶水,分 東至安次入河。〔一〕 원수는 남동으로 흘러 량향현에서 도수에 들어간다. 도수는 탁현에서 래수로부터 갈라져 나온다. 래수 기준으로 탁현보다 량향현이 상류에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迺,莽曰 遒屏。〔二〕 穀丘, ④故安, ⑤閻鄉,易水所出,東至范陽入濡也,并州浸。水亦至范陽入淶。〔三〕
南深澤, 范陽,莽曰順陰。〔四〕 蠡吾,〔五〕 容城,莽曰深澤。 易,
廣望,侯國。 鄚,莽曰言符。〔六〕 高陽,莽曰高亭。〔七〕 州鄉,侯國。 安平,都尉治。莽曰廣望亭。
樊輿,侯國。莽曰握符。 成,侯國。莽曰宜家。 良鄉,侯國。垣水 南東 至陽鄉 入桃。莽曰 廣陽。 利鄉,侯國。莽曰 章符。 臨鄉,侯國。
益昌,侯國。莽曰 有袟。 陽鄉,侯國。莽曰 章武。 西鄉,侯國。莽曰 移風。 饒陽,〔八〕 中水,〔九〕
武垣,莽曰 垣翰亭。〔一0〕 阿陵,莽曰 阿陸。 阿武,侯國。 高郭,侯國。莽曰 廣隄。 新昌。侯國。 〔一〕 應劭曰:「涿水出上谷涿鹿縣。」師古曰:「淶音來。」 〔二〕 師古曰:「遒古遒字,音字由反。」 〔三〕 師古曰:「言易水又至范陽入淶也。濡音乃官反。」 〔四〕 應劭曰:「在范水之陽。」 〔五〕 師古曰:「蠡音禮。」 〔六〕 應劭曰:「音莫。」 〔七〕 應劭曰:「在高河之陽。」 〔八〕 應劭曰:「在饒河之陽。」 〔九〕 應劭曰:「在易、滱二水之間,故曰中水。」 〔一0〕應劭曰:「垣水出良鄉,東入桃。」 <저작권자 ⓒ 고구려역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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