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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케스탄 궁전벽화에 그려진 두 명의 고구려 대사
투르크와 고구려가 형제국인 이유는 이전에 조선이 있었기 때문
 
문화촌뉴스 조윤호기자 기사입력  2012/12/11 [11:43]
1965년 타쉬켄트에서 신도로 공사 중에 발굴된 벽화가 있었다. 그 벽화에는 왕을 만나러 온 사절단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머리에 곧은 깃털 두 개를 꽂은 대사 2명이 그려져 있다. 그런 류의 모자는 고구려에서 온 한국인들의 상징이다.  
 
▲ 아프로시욥 궁전벽화. 7세기 중순에 제작. 사마르칸드 역사박물관 중앙 전시장에 전시     © 편집부
 

* 아프로시욥 궁전벽화에 대한 Abdulhamid 부장의 설명은 이렇다.
당시의 국민들은 소그드(스키타이)인들이지만 왕은 쿠르드족이다. 그러나 서로 간에 같은 민족이라 여겼고 차별을 두지 않았다. 왕좌 뒤쪽에는 그들이 믿는 신이 그려져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훼손되어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제일 끝엔 머리에 깃털을 꽂은 두 사람이 있는데, 고구려인이다. 그런데 손에는 선물을 들고 있지 않다. 고구려인 옆으로는 쿠르드족의 국기가 11개 선으로 그려져 있다. 

우즈베키스탄 고고학연구소 Abdulhamid Anarbayev 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통역은 국립사마르칸트외대 한국학과 Hasan lrgashev가 했다.  

A : 아프로시욥 궁전벽화의 왕 옆에는 왕비가 그려져 있었을 것이다. 사절단의 선물 중에 왕비에게 바치는 것이 있었다. 사실은 같이 앉아있었을 것이다. 

조윤호 기자 : 왕좌 뒤에는 그들이 믿는 신의 모습이 있었다고 했는데, 혹시 조로아스터교 신은 아닌가?  

A :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 당시엔 모든 종교를 인정하고 수용하였다. 그 편지내용에도 소그드에 있는 모든 종교인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말이 있다.  

조 : 투르크족은 돌궐족이고 돌궐족은 고구려와 같은 형제국이다. 그러면 고구려가 믿었던 신과 돌궐족이 믿었던 신이 같지는 않았을까요?  

▲ 좌):우즈베키스탄 고고학연구소 Abdulhamid Anarbayev 부장, 우):국립사마르칸트외대 한국학과 Hasan lrgashev-통역     © 편집부
A :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그드 지역은 모든 종교를 수용했고 그 지역에 있었던 자연신앙을 하였을 것입니다.  

A : 투르크족은 군사를 거느리고 있었다. 당시 소그드에는 군사가 적었다. 그래서 소그드인들은 상업을 하여 번 돈을 쿠르드 군사들에게 주고 자신들은 보호를 받았다. 

A : 벽화의 고구려인들은 당시 구원병을 요청하러 온 사람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소그드왕에게 구원병을 요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소그드인들은 군사력이 적은 데다가 쿠르드족이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군사적인 요청은 쿠르드족의 왕에게 직접 요청하지 않았겠는가? 

조 : 투르크족의 국기가 11개선으로 그려져 있었다고 했는데, 고구려의 국기는 없는가? 

A : 기록이 없다. 

조 : 돌궐족과 고구려가 같은 형제국이라고 한 것은 고구려 이전의 나라인 (고)조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같은 나라의 종족이었을 것이다. 그쪽에서는 (고)조선에 대한 기록이 없는가? 

 A : 그 당시에는 현재의 중국지역과 교류하는 시대였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 지역에서는 (고)조선에 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당시에는 서로 하나로 묶여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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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11 [11:43]  최종편집: ⓒ greatc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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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롭습니다. 고구리(고리)후손 13/06/25 [12:32]
당시 국민들이 스키타이인들이었고 왕은 쿠르드족이었다니 흥미롭네요. 그렇다면 한국인과 같은 동이계인데... 그리고 '우측의 고구려인들은 선물을 들고 있지 않다' 제가 볼 땐 분위기가 호위 같습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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