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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의 조상 오구즈칸은 발해왕가의 후손 (2부)
대조영의 동생 대야발의 후손인 오구즈칸이 칭기스칸의 조상
 
전원철 고대사연구가 (변호사, 법학박사) 기사입력  2019/11/21 [11:51]

 

III. -당전쟁의 결과와 고구려 유민과 돌궐의 관계

 

이제 오늘의 본론으로 되돌아가자. -당전쟁 후 우리 땅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떠나 돌궐(Turkistan)로 들어간 고구려왕족과 그 유민들이 우리 땅에서 멀고도 먼 오늘날의 투르크인들(Turklar) 및 투르크멘인들(Turkomanlar)과 어떤 관계인가? 한문(漢文) 사서만 우리 역사를 적은 사서들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와 페르시아 어, 투르크어, 타타르어, 아랍어 등 사서를 통하여 이 주제를 추적해 본다.

 

 

1. 투르크인들의 고향 투르키스탄, 곧 오늘날 몽골리아와 만주

 

괵투르크(Go’k Turk)의 아시나 씨 왕조는 투르크 최초의 역사 기록 문자인 룬문자 (Runic Scripts)로 만주 북방과 오늘날의 몽골 오르혼 강(Orkhon River) 유역 등지에 자신의 역사를 기록했다. 8세기에 세운 빌게 카간(𐰋𐰃𐰠𐰏𐰀 𐰴𐰍𐰣, Bilge qaγan)  및 퀼테긴(𐰚𐰇𐰠𐱅𐰃𐰏𐰤, Kültigin 闕特勤) 비문 등이다.

 

▲ 몽골 오르혼(Orkhon)강 유역 등지에 비문으로 기록한 빌게 카간 비문     © 편집부


이 비문들에는 뵉엘리(Bo’keli)가 사신을 보내와 조문했다는 등의 기록이 있다. “뵉엘리는 산스크리트어로 고구려를 가리키는 국명 -‘무쿠리(Mukuri)’-이고, 이 말의 투르크식 소리이다. 단 비문이 가리키는 사실의 시기로 보아 이때의 발해를 가리킨다.

 

그 외 <구당서>, <통감> 등등 한문사서들을 잠시 보자. 이 기록들에 나오는 투르크 카간들의 후손은 고구려 왕가 및 그 속민과 혼인관계를 통하여 같은 조상을 가진 사돈 형제민족으로 결합하였음을 알려준다.

 

 

2. 고구려왕가의 지파인 발해왕가의 후손 칭기스 칸의 족보 속에 나오는 인물 오구즈 칸이 바로 오늘날 투르크멘인들과 투르크 각각의 왕조의 선조

 

그러나, 고구려왕가와 그 유민이 투르크왕가와 사돈이 되었다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 이런 관계를 통한 왕조 간의 혼인은 동·서방에 여러 예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한가?

바로 고구려왕가의 지파인 발해왕가의 후손으로 태어난 칭기스 칸(成吉思汗)의 족보 속에 나오는 인물 오구즈 칸(Oghuz Khan, Oguz Han)이 바로 오늘날 투르크멘 인들과 투르크인들의 여러 왕조를 세운 사람들의 선조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 705년 전 페르시아인 재상 라시드 웃 딘이 지은 <역사모음: Jami’ atTawarikh> 속 오구즈 그림과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수도 아쉬카바드의 투르크멘 선조 오구즈 상     © 편집부

  

3. 동아시아 여러 왕조의 기원이 된 1) 고구려왕가 알라이리 칸(을지문 칸, *乙支文德)

 

 

증손자 오구즈 칸(Oguz Han, 호구르 칸)에서 나온 2) 발해 및 3) 고려왕조 계보와 4)

 

 

 

 

세계정복자 칭기스 칸 계보

 

 

 

이제 1) 고구려 왕가의 지파인 2) 발해 왕가에서 나온 3) 후손 칭기스 칸의 족보 속에 나오는 인물 오구즈 칸(Oguz Han)4) 세계정복자 칭기스 칸 계보뿐만 아니라, 바로 5) 투르크 여러 왕조와 오늘날 투르크멘인들의 선조가 된 사실을 다음의 계보-족보를 통해 보자.

 

 

1) 발해와 고려왕조 계보

진국-발해왕을 말하는 팅기즈 칸(Tinghiz Han, 震國王, 대야발 [乞野勃])알라이리 칸의 후손이다. .당 시대의 한자 반절음 소리를 추적해보면 을지 (乙支)”알라이리이고, “()”Vong “Wang”의 소리이고 고구려-발해에 서는 씨족장이라는 칭호, (角干)”과 같은 것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알라 이리 칸을지-(乙支-)”이다. 이 이름 소리로 보아 또 그가 산 시기로 보아 그는 고구려 제2실력자인 국상(國相) 을지문덕(乙支文德), 클씨 왕(, ) ()”과 같은 칭호를 가진 인물이다. 바로 그 자신일 수도 있다.

 

 

발해와 고려왕조 계보

---알라이리 칸(을지문, *乙支文) à

쌍둥이형제 모골 칸(Mogol Han, 靺鞨角干) + 타타르 칸(大對盧 , 개소문의 조부

개아달라[자유])

모골 칸의 아들인 카라 칸(Kara Han, 高麗 汗) à

오구즈 칸(Oguz Han, 호구르 칸, 高句麗 汗, 걸야발[乞野勃], 클갸부러, 큰고구려, 큰 커부려) à

아이 칸(Ai Han) à

율두즈 칸(Yulduz Han, 걸곤우[乞昆羽]) à

멩글리 칸(Menggli Han, 靺鞨角干, 乞乞仲象, 진국공) à

팅기즈 칸(Tinghiz Han, 震國王, 대야발 [乞野勃] )à

일 칸(Il Han, 壹夏) à

키얀(Kiyan, ) à

키얀의 아들(이름 알려지지 않음) à

알툰 칸(Altun Khan, 金幸, 金汗, 황금의 칸) =발해(서해)용왕=’발해-고려왕’à

고레이 기집(高麗女, 용녀[龍女], Dragon (Korea) Lady) [아내] + 멩갈리 칸(Menggli Khan, 靺鞨氏 角干, 作帝 建) [남편

고레이 칸(高麗角干, 龍建, Dragon (Korea) Khan) à

왕건(王建, Wang Khan, Khan of Koryo, 918~1392)

 

  

2) 발해-고려-몽골(몰골, 말갈)을 잇는 세계정복자 칭기스 칸 계보

이 알라이리 칸, 곧 을지 칸(*乙支文)의 증손자 오구즈 칸(Oguz Han, 호구르 칸, 高句麗 汗, 걸야발, 클갸부러) 가문에서 칭기스 칸이 후손으로 태어났다.

 

 

 세계정복자 몰골(말갈, 몽골) 칭기스 칸 계보

 

-- 알라이리 칸(을지 칸, *乙支文德) 증손자 오구즈 칸(Oguz Han, 호구르 칸, 高句麗 汗, 걸야발, 클갸부러) à

4대손 팅기즈 칸(Tinghiz Han, 震國王, 대야발

일 칸(Il Han, 壹夏) à

키얀(Kiyan, ) à

키얀 아들(이름이 알려지지 않음) à

알툰 칸(Altun Khan, 金幸, 金汗, Golden King) =발해(서해)용왕=’발해-고려왕’à

고레이 기집(高麗女, 용녀[龍女], “(=구렝이=고려) 기집의 세 형제 중 막내 보활 리(保活里

14세대후손 칭기스 칸(成吉思汗) [*참고: 전원철 저 <고구려-발해인 칭기스 칸

-몽골 제국의 비밀스러운 기원>]

 

  

▲ 고구려왕가 지파인 발해 태조 대조영과 후대 외손인 고려 왕건과 칭기스 칸     © 편집부

 

 

4. 동방의 1) 고구려 알라이리 칸(Alaili Han, 을지문 칸, *乙支文德)의 증손자 오구즈 칸(Oguz Han, 호구르 칸)”에서 나온 2) 발해, 3) 고려 및 4) 몽골왕조와 같은 선조를 나누는 서방의 5) 투르크 14개 왕조의 계보

 

그런데 앞서 본 발해, 고려, 몽골제국의 왕들이 선조로 받드는 인물들을 자신의 선조라고 기록해 둔 칸(황제), 술탄들이 있다. 바로 중앙아시아 및 터키 등지의 호라즘샤제국, 셀주크, 오스만제국 등 여러 왕조의 칸(황제) 또는 술탄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페르시아어, 투르크어 등으로 자신의 선조에 대한 족보를 남겼다. 오구즈 칸을 기준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투르크 왕조의 계보----

 

1) 고구려 왕가 가닥족속 을지문 칸(Alaili Han)의 증손자 오구즈 칸(Oguz Han, 호구르 칸, 高句麗 汗, 걸야발, 클갸부러) à

오구즈 칸의 셋째 아들 율두즈 칸 [발해와 고려왕조 계보 선조 아이 칸(Ai Han)]의 아우

à 율두즈 칸의 4 아들 중 빅딜리(Bigdili) [중앙아시아 호라즘샤 제국(Khwarezmshah Empire, 1077~1231AD)의 선조--- 칭기스 칸한테서 멸망함]

 

2) 호라즘샤 제국 마지막 왕 잘랄 웃딘(Jalal atDin)의 조카인 쿠투즈(Kutuz, ?~1260)

--- 이집트 마믈룩(노예) 왕조(Egyptian Mamluk Dynasty, 1171-1517, 1517 오스만제국 셀림 1세의 정복으로 이집트는 속주가 됨)의 태조

 

3) 오구즈 칸의 여섯째 아들 팅기즈 칸(Tinghiz Han)4 아들 중 크닉(Kynik) --- 셀죽투르크(Saljuk Turk, 1037~1153) 왕조의 시조

 

4) 오구즈 칸의 넷째 아들 괵 칸(Ko’k Han)4 아들 중 바얀다르(Bayandar)---투르크 악 코윤루(Ak Koyunlu, 백양조, 1378~1501AD) 왕조의 태조.

 

5) 오구즈 칸의 여섯째 아들 팅기즈 칸(Tinghiz Han)4 아들 중 이바(Iva) ---투르크 카라코윤루(Kara Koyunlu, 흑양조, 1374~1468AD) 왕조의 태조

 

6) 오구즈 칸의 첫째 아들 쿤 칸(Kun Han)의 아들 카이(Kai)---오스만 투르크 왕조 (1299~1922)의 시조

 

7) 그 외 8개 생략 - 14개 왕조

 

 

그렇다면 이 왕조들의 칸들, 술탄들은 진국-발해의 걸조영-야발, 고려 왕건, 그리고 금나라를 세운 완안아골타, 몽골제국을 세운 칭기스 칸 등과 같은 선조를 나눈다는 말이다.

 

 

5. 고구려 왕가와 유민들이 돌궐(투르크)인들에 합류하였음을 기록한 한문사서 및 투르크왕조 칸들이 직접 기록한 자기 선조에 관한 족보가 사실임을 보여주는 문헌 및 신체상의 증거

 

<구당서> 등은 고구려 왕가와 그 유민들이 서쪽의 돌궐로 들어갔다고 하고 또 서쪽에서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근동에서 일어난 돌궐(투르크)의 왕가들은 자신의 선조가 발해-고려-금나라-몽골 등 왕조의 황가의 선조와 같은 선조를 나누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과정을 생물학, 신체학적으로 입증해 주는 기록이 있다. 우선 칭기스 칸의 방계후손이자 히바칸국의 황제 아불가지 바하두르 칸(Abul Ghazi Bahadir Han) 1603~1663)<투르크인의 족보(Shejerei Tarokima)>에서 투르코만(Turkoman)이라는 말은 페르시아어 ‘Turk-monande(투르크인들을 닮은 사람들)’에서 왔다고 한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에 8세기경에 오구즈부족들(Oghuz tribes, 곧 고구려부족들)이 도착했을 때 그들은 라술 울라 (알라의 사도 이슬람교 창시자 Muh ammad) 시대의 투르크인들(Turks)과 닮았기 때문이었다. , 이 때 투르크멘 인들은 그 이전 600년대 마호메드의 시대에 아랍 땅 사우디아라비아의 멕카 지역에 나타난 투르크인들과 닮았기에 “[그 당시의]투르크인들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다는 뜻이다.

 

후에 900년대 말 이 지역으로 들어온 셀주크 투르크인들(Saljukiyan, The Seljuk Turks)”은 자신들보다 좀 먼저 이른 시기에 이곳에 이른 같은 오구즈 부족들의 일파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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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1 [11:51]  최종편집: ⓒ greatc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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